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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기분 좋아시는 촉촉한 봄비여라"…충청·남부 비

2021-03-04 2

[날씨톡톡] "기분 좋아시는 촉촉한 봄비여라"…충청·남부 비

날씨톡톡입니다.

하늘이 흐려서 그런지 몸도 찌뿌둥하죠.

오늘따라 몸이 쑤시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비 예보 들어있습니다.

비틀즈의 'let it be' 들어보시죠.

폴 메카트니가 힘들었던 시기에 어떤 꿈을 꿨다고 합니다.

그 꿈에서 어머니의 "다 괜찮아질거야. 그냥 흘러가게 냅두렴"이라는 말씀을 듣고 이 노래를 만들었대요.

날이 흐려서 SNS에 우울하고 걱정도 많아진다는 글들이 꽤나 올라오는데요.

노래 가사처럼 괜찮아질 거라 믿고 저기압의 날씨를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왕 올거면 '기분 좋아지는 촉촉한 봄비였으면 좋겠다.'는 글도 있는데요.

이번 비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많이 내릴 텐데요.

제주에 많게는 80mm의 비가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서울은 종일 흐리기만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올라온 글을 보면요.

전남에 계신 분인데, ' 딱 나가려는데 비 온다'라고 하시네요.

지금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제주도와 전남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엔 충청 이남과 강원남부, 경기남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밤사이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또 추가로 이렇게 비가 내려도 오늘 날은 포근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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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